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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스] 코딩테스트 연습 : 약수의 합 (Java) 문제 설명 정수 n을 입력받아 n의 약수를 모두 더한 값을 리턴하는 함수, solution을 완성해주세요. 제한 사항 n은 0 이상 3000이하인 정수입니다. 입출력 예 n return 12 28 5 6 입출력 예 설명 입출력 예 #1 12의 약수는 1, 2, 3, 4, 6, 12입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28입니다. 입출력 예 #2 5의 약수는 1, 5입니다. 이를 모두 더하면 6입니다.
역지사지 역지사지 (18.06.01) 천둥번개 치며 폭우가 오는 저녁, 넓고 넓은 마당과 마당 옆에는 우사에 소들과 젖소들이 울고 있다. 노란 우산을 쓴 민우가 마당을 가로질러 뛰어간다. 마당에 있는 개가 민우를 반기지만 무시하고 급히 큰 저택으로 들어간다. 문을 닫자 고기냄새가 풍긴다. 민우는 접은 우산을 세워 두곤 아무렇게 놓여있는 신발들을 정리한다. 거실에서 웃는 소리가 들려와 민우는 거실로 간다. 온 가족 모임에 민우는 반갑게 가족들에게 인사하기 바쁘다. 민우에게 가방 두고 손 씻고 오라는 엄마 말에 민우는 가방을 두러 2층에 올라간다. 책상 정리를 하는데 민우 방에 넷째 이모가 들어온다. 민우에게 10만원을 주며 우리민우 중학교입학 축하해. 라며 웃는다. 민우는 감사합니다. 라고 작게 대답한다. 시무룩하..
공중전화기 공중전화기 (18.10.12) 오늘은 퇴근을 하고 바로 고향에 가는 날이다. 1년에 한번 씩 꼭 가야했었다. 하지만 나는 3년에 한번 정도 갔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은 무척이나 쉬웠다. 항상 걸어 다니는 길이라서 그런지 눈을 감고 갈수 있을 것 같았다. 띠리링 주머니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폰이 없었다. 걸음을 멈추고 가방을 뒤적거렸다. 가방에도 없었다. 바닥에 떨궜다 싶어 뒤를 돌아 바닥만 보고 걸었다. 띠리링 전화 벨소리가 가까이 들렸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자 내 앞에 공중전화가 보였다. 공중전화에서 전화가 오는 것이었다. 나는 난감했다. 공중전화를 태어나서 만져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고민할 사이 울림이 끊겼다. 나는 이때다 싶어서 뒤를 돌았다. 그때 그순간 내 몸은 ..
마음 마음 (18.07.24)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고 티나가 급하게 병원으로 뛰어가는 뒷모습이 보인다. 티나의 머리카락은 땀으로 범벅이고 간호복에는 피가 묻어있다. 티나의 양손에는 많은 수건이 쌓여있다. 익숙하게 수술실로 들어가자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간호사들은 바쁘게 움직인다. 수술을 끝마친 산부인과 의사인 퀴니가 티나에게 다가간다. 티나는 여자 화장실 쓰레기통에서 발견했다며 수건들을 조심히 시트에 내려놓는다. 수건들 사이로 피범벅 된 아기였다.아기를 본 퀴니는 재빨리 아기를 만지더니 엉덩이를 쳐준다. 울지 않는 아기에게 울기만 기다리는 티나는 아기의 손을 잡아준다. 최선을 다해 아기를 살리려는 퀴니가 아기를 만지던 손을 멈춘다. 슬픔에 잠겨있던 티나가 아기 머리를 쓰담자 곧바로 울기시작한다. 안도감에 ..
쪽지, 302호 쪽지, 302호 (18.08.07) "유남순 씨 맞죠?" "아..네" 택배를 받은 남순은 현관문을 닫고 택배를 확인한다. 상자에 주소와 보내는이가 없는 것을 본 남순은 서둘러 집 밖으로 나가지만 차를 이끌고 아파트 입구를 빠져나간다. 다시 집으로 들어온 남순은 과일 칼로 조심히 뜯어본다. 상자 안에는 쪽지,사진과 한번 더 포장된 상자가 있었다. 쪽지에는 상자에 쓰여있지 않는 이름이 쓰여있었다. '남순아 그 사진에 있는 곳으로 가면 된다. 이번이 마지막이야. 난 널 믿는다. 상자 한 개 더 있지? 그냥 전달하면 돼. 너무 욕하지 마라. 정말 고맙다. 2018 . 8 . 4 베스트 프렌드가' 남순은 손에 들고 있는 편지를 꾸긴다. "씹..개새끼.." 남순은 상자 안에 있는 사진을 유심히 살핀다. 그러다가 초..
기억해줘 기억해줘 (18.09.07) 띠리링- A의 트레이닝복 주머니에서 전화가 울린다. A는 계속해서 울리는 휴대폰을 꺼내보니 화면에는 '의사 선생님' 이라고 쓰여있다. "네, 선생님. 거의 다 왔어요." A가 전화를 받다마자 표정이 일그러진다. 전화를 듣고 있던 A는 입을 연다. "몰라요. 일단 가방주인 찾고 연락드릴게요." A는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는다. 휴대폰을 주머니에 넣고 B를 찾으러 걸음을 옮긴다. 걷다가 잠시 멈춘다. B를 마주친 곳이 생각났는지 A의 발걸음이 빨라진다. A의 기억속 B는 깔끔한 복장인 정장에 누군가와 중요한 약속을 한 사람이었다. 아까 B를 스쳐본그곳에서 기달리지만, B는 보이지 않았다. 퇴근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 A는 꿋꿋이 B를 기다린다. 허무함에 A가 지쳐갈때 쯤 지하철에서 ..
초콜릿 초콜릿 (18.08.11) "..아악!" 주사를 넣자 환자가 조용해졌다. "어? 동주 언제 왔니?" "방금이요. 이모 근데 제가 여기서.." "일단 따라와." 나는 질문할 틈도 없이 이모를 뒤따라 갔다. "자. 이거 입고 보조역할만 하면 돼." "보조요?" 이모를 따라 다니면서 눈 다친 사람,팔 부러진 사람, 다리 부러진 사람들을 만났다. 내 도움이 조금씩 채워 가는 기분이 들었다. 시간이 많이 흘러 어두워졌지만 아직도 다친 사람들은 많았다. "서선생님! 빨리요!" 잠깐 쉬고 있는데 간호사가 이모를 급히 부른다. 이모는 쉬고 있으라며 주머니에서 초콜릿을 꺼내 나에게 준다. 이모가 가고 초콜릿을 먹었다. 그 초콜릿은 달달하지 않았다. 그때 누군가 나에게 다가왔다. "그거 내건데." 내 곁으로 다가온 사람은..
오늘의 운세 오늘의 운세 (18.09.28) “당분간 수신이 제한된 번호입니다.”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를 걸었다. 똑같은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번호가 바뀌었나 싶어 고향에 있는 건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건우가 전화를 평소보다 늦게 받았다. 건우가 말하기도 전에 내가 먼저 말했다. “윤이 고향에 있어?” 건우는 미친새끼 라며 욕을 했다. 전화를 스피커로 전환시키고 복사용지를 정리했다. “요즘에 윤이가 안보여.” 사무실에 건우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잘못들은 것 가아 건우에게 다시 물었다. “아까 전화했는데, 제한된 번호래.” 건우가 웃기 시작했다. 정리하고 있던 용지를 놔두고 스피커를 껐다. “야, 호구빈아 눈치 없게 그럴래?” “알아듣게 말해.” “윤이가 너 차단한 것 같은데.“ 녀석은 뭐가 좋다고 계속 웃었..